퇴원 이후 인사가 늦었습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노모께서 총담관 담석으로 응급실을 가면서부터 담석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모두 외과 수술을 권했습니다.
전신 마취 이후 인지 하락을 걱정해서 거부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수술을 수용한 뒤 서울아산병원에서 허건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교수님은 시술이 가능하다고 해주셨는데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 듯했습니다.
고령이시니 연말에 새 장비로 꺼내자고 하셨죠.
그런데 스텐트 교체 때 돌을 꺼내주셔서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수술밖에 답이 없는 줄 알았는데 모든 혼란이 종료되어 가족은 평안해졌습니다.
교수님께 치료받을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외래 때 뵙겠습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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